노을 비낀 숲에서
내 사랑은 그대 향내 맡기 저녁마다 지친 몸으로 돌아와 눕는 그대에게서 사향노루 냄새를 맡는다. 내 사랑은소리없는 바람 소리내면 그대 깰새라가만히 그대 손만 만지고 간다. 41836
내 사랑은 그대 향내 맡기
저녁마다
지친 몸으로
돌아와 눕는
그대에게서
사향노루
냄새를 맡는다.
내 사랑은
소리없는 바람
소리내면 그대 깰새라
가만히 그대 손만
만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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