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인 공방에...그 동안 만든 작품들 최종점검하러 갔어요...
세상에...그토록 많이 만들고 또 만들엇건만...
결국 웬만한 것들만 내어 놓고 세어 보니 열 개 정도 뿐이네요...
우선 저렇게라도 사진 찍어서 제출하고 몇 개 더 구워 보태기로 햇어요...
이름하여...항아리들의 수다...
불교회에서 기자활동하는 옆집의 빈이 엄마가 저 항아리들이 어떤 수다들을 별였는가,
그 이야기도 쓰기로 하고 편집회의도 했네요...
어때요? 꼭 우리들의 만포장 만화방창하는 수다 마당 같지 않아요? ㅎㅎ
난 낼 만한 거 별로 없어.미적거리다가 사진도 안 가져 갔더니 그 자리에서 저렇게 한 방 박아 주네요...제게 내 퐁소의 모습이랍니다.저 삐뚜름한 썬글라스하며...그래도, 꼭 천경자의 그림 길례 언니 같지 않아요? 늙은 길례 언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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