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창의 햇살이 하도 눈부셔서
서쪽 창으로 돌아 와 앉는다.
한가득 세상은 5월의 햇살을 받아 안고
대합창 소리를 내고, 그 소리,
유리창에 와서 부딪쳐
마루바닥에 조붓이 내려 앉는 빛살 한 조각
서쪽 창에도 아침해가 든다는 걸
예전엔 왜 몰랐을까?
환희도 슬픔도 모두 증류된
한 줄기 마알간 울트라 바이올렛
은유의 빛으로 다가 온 그대여
이 아침엔 그대와 따뜻한 미소를 나누며
한 잔의 녹차를 마시고 싶다.
남쪽 창의 햇살이 하도 눈부셔서
서쪽 창으로 돌아 와 앉는다.
한가득 세상은 5월의 햇살을 받아 안고
대합창 소리를 내고, 그 소리,
유리창에 와서 부딪쳐
마루바닥에 조붓이 내려 앉는 빛살 한 조각
서쪽 창에도 아침해가 든다는 걸
예전엔 왜 몰랐을까?
환희도 슬픔도 모두 증류된
한 줄기 마알간 울트라 바이올렛
은유의 빛으로 다가 온 그대여
이 아침엔 그대와 따뜻한 미소를 나누며
한 잔의 녹차를 마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