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네 집

새신을 신고, 달려 보자 쌩쌩~~~~~~ㅎㅎ

해선녀 2012. 4. 11. 10:42

 

 

 

 

집앞 주차장에서 웬만한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더니,

이번엔 롤러 스케이트를 사줬나 봐요. 보나 마나, 녀석, 금새 쌩쌩 잘 달릴 것이지요.

준오도 졸졸 따라 다니며 타고 싶어 할 텐데...ㅎㅎ

 

 

 

지난번 내가 갓을 땐,  할로윈 직후여서

저 옷들이 호박등과 함게 장난감들 속에 남아 있엇지요.

옷을 입는 동안에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는 녀석들...ㅎ

 

 

 

사진을 찍을 여유도 없고, 찍어도 페이스 북에 올릴 시간도 잘 없는 에미지만,

어쩌다 찍은 거 하나씩 올려 놓은 거, 난 횡재한 것처럼 가져다가 여기 올리네요.

지난 연말에, 처음 안경 맞춰서 써 본 날...

태오도 눈이 많이 나빠요. 에미 에비 그대로 닮아서...ㅠㅠ

 

 

 

에미의 학교에서 국제문화 축제 잇었던 날.

에미의 첫  한국인 제자가 비올라를 켜고,  에미가 반주를 하네요...

저 처녀도 참 좋은 색시감인데, 공부만 하면 시집은 언제 가지? ㅎㅎ

 

 

 

같은 날, 가족 모두가 한복도 잇고  훨훨~~~~ ㅎㅎ

 

태오에비의 페이스북에서:

 

Back home safely after a great time in Rochester. It was so good to see many good friends. 90% sure as of now I will be going back this fall. Excited and scared at the same time to jump back into normal life after two years of rehab...filled with despair and uncertainty. Wish me luck, there still is hope.

로체스터에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집으로 잘 돌아 왓어요.  지금 봐선 90프로, 가을에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 2년,   절망과 불안에 가득 찬 긴 시간 끝에 ,  돌아갈 일이  매우 신이 나면서도 한편 겁도 납니다.   저에게 행운을 빌어 주세요. 제게 아직 희망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