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비낀 숲에서

행복학 개론

해선녀 2006. 9. 9. 12:00

 

 

 

행복해지는 데는

아무런 도구가 필요치 않다.

우주에 뿌리를 박고

나 아닌 어떤 것에 끄달리지 않고

사랑하는 나 자신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외롭다면

아직도 충분히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것.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은

스스로 꽃이기를 원하지 않고

꽃을 사랑할 줄 안다는 것.

그리하여 꽃이 되지 못하여도

충분히 저 혼자서 아름답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