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네 집

개구장이 얼굴이 슬슬~~

해선녀 2004. 4. 19. 18:40

 

요 며칠동안 태오가 부쩍 자란 느낌이에요.

온갖것 참견하고, 다 만져봐야 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뒤집어 엎고, 뭐 손에 쥐면 안뺏기려고 하고...

얼굴에서도 슬슬 장난기가 보이네요.

아빠 닮아 천방지축 개구쟁이가 되면 어찌 키우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 사내녀석이니 좀 그랬으면 하는 바램도...ㅎㅎ

이제 카싯에도 가만 앉아있지 않아요.

바짝 앞으로 당겨 앉아서 두리번두리번...그 와중에도 카메라 의식하긴...

 

 

엄마를 긴장케 만드는 개구쟁이 얼굴...

이제 이 녀석이 이 얼굴을 하고 집안을 뒤엎고 다니는 날이 곧 오리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