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비낀 숲에서

사랑의 순환논리

해선녀 2005. 4. 23. 20:40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사랑, 사랑, 사랑,

 

온천지가 사랑이었다.

 

사람도 사랑이었다.

 

사람은 살음이다.

 

그러므로

 

삶은 사랑이다.

 

그러므로,

 

사랑 빼면 우리에게 죽음 밖에 남는 게 없네.

 

 

 

 

사진: 순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