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에서
인간 로보트와 악수...수문장이었나?
정조 수원성 행차 벽화
빌딩숲 사이로 물은 흐르고...
흐르는 물에 손을 담그고
막내야 우리도 폼 좀 잡자...
아빠는 뒷폼만...
분수는 오로지 솟기 위해 존재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아름답다고..안치환은 목청껏 노래하는데...
밤은 깊어 가고...마지막 남긴 양심, 청계고가 교각 아래 불빛이 가물거린다.....